더글로리 시즌2 드디어 공개! 9화 줄거리 후기

 

드디어 더글로리 시즌2(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파트 2)가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이후로 끊어내지 못하고 계속 보게 되는 미친 몰입감을 가지게 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이고, 어떤 전개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또한 시시하게 끝날 것 같지 않고,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반전이 있을까요?

 

더글로리 시즌2 9화 줄거리

 

 

그리고 9화에서는 손명오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손명오와 박연진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오는데요. 궁금했던 모든 이들에게 해갈을 해줄 수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손명오가 죽기 전, 10월 17일에 그는 도영의 사무실로 수차례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나왔다시피 손명오는 자신의 친구들인 사라와 재준에게도 전화를 거는데요.

사라에게는 죽은 윤소희 이야기를, 재준에게는 횡령 장부와 윤소희가 죽던 날 알리바이를 만들었던 이야기를 거들먹거립니다.

 

마지막으로 혜정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러시아로 가자고 이야기하고, 그녀를 좋아해왔다고 고백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최혜젖..으로 저장해놓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만..)

 

 

 

차도영과 박연진은 동은의 집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화를 내는 연진. 그런 둘을 감시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는 동은.

이때 차도영은 자신의 딸 예솔이가 전재준과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합니다.

 

 

한편, 죽은 윤소희 시신이 안치실이 아닌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여정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하라고 지시했던 사람도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는데요.

 

 

손명오가 마약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주변 사람들부터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사라가 가장 분노하죠.

 

한편, 동은은 연진에게 자신이 건내준 증거자료를 내밀며 자수하라고 하지만, 연진은 끝내 자신의 마지막 기회를 날리게 됩니다.

도영이 자신의 집에 들어왔을 때 신발을 벗고 들어온 최소한의 예의를 봐서라도 연진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는 연진. 동은은 다시 한번 복수를 다짐합니다.

 

도영은 명오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실종되기 전 그에게 연진과 재준의 불륜을 알리고 싶어 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그리고 그의 드레스 룸에서 발견된 수많은 시에스타의 종이백을 보고 분노합니다. 불륜 장소가 시에스타라는 사실도 대충 짐작했다고 보이는 장면이었는데요.

 

 

이런 위기에서 그들의 얄팍한 우정이 들통납니다. 연진은 사라와 재준, 혜정에게 동은이 학교 폭력을 폭로할 것이라고 하지만, 사라는 자신이 어떻게 하면 경찰 조사를 피할지만 궁리합니다. 학교 폭력 폭로는 자신과 같은 일반인에게는 아무런 타격이 없다고 말이죠.

 

윤소희를 죽인 범인은 박연진으로 밝혀졌는데요. 장난으로 윤소희의 몸에 불을 붙이고 그녀를 밀어서 죽게 만들었죠.

 

 

 

또한 동은은 소희의 사건조서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희의 엄마가 소희는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시체 안치실에서 동은을 만나 그녀에게 사건조서를 쥐어주었습니다. 그때 소희는 임신을 한 상태였고, 동은은 그녀와 자신을 위해 복수하겠다고 다짐하죠.

 

 

여기서 명오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명오는 연진을 시에스타로 불러냅니다.

 

 

사진을 모두 떼어내던 동은은 사진 한 장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되고, 그 사진이 바로 현남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험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연진은 동은을 기다리고 있던 현남을 찾아가게 되는데..

 

주여정의 복수는 어떻게 시작될 것인지, 왜 소희는 아직도 냉동고에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