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스터트롯 2 우승자가 결정되었는데요. 상금 5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궁금했었는데, 바로 안성훈이었습니다.
결승전에 오른 탑7에게는 자신의 인생곡을 불러야하는 미션을 받게 되었는데요. 각자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알아볼까요?
안성훈 미스터트롯 2 우승자!
진욱 - 서울 가 살자
진욱은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울 가 살자라는 곡을 선택했는데요.
아버지가 암 투병을 하며 고생하시면서 살아오신 날들에 감사하고자 불렀다고 하죠.
그에게도, 그의 아버지에게도 참 의미있는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박성온 - 인생유정
탑7 중 최연소 참가자인 박성온은 인생유정을 불렀고, 자신의 형들을 생각하며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프로페셔널하게 무대를 마친 것을 보니 장차 좋은 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최수호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최수호 역시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선곡했는데요. 자신의 아버지의 애창곡인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부르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습니다.
최수호는 일본에서 태어나 국악을 배우고 싶어서 한국으로 건너왔다고 밝혔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기러기 생활을 무려 7년이나 해, 그 시간들이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제서야 알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보는 내내 저 또한 먹먹해 졌는데요.
진해성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진해성은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불렀는데요. 자신이 10여년 전에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을 때 외로움을 달래주던 노래라고 합니다. 자신이 외롭고 힘들 때마다 듣고 불렀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자신의 인생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나상도 - 보금자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계속 거론되었던 나상도는 보금자리를 자신의 인생곡으로 선택하면서, 곡 시작부터 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다섯 번 째 오디션을 보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보금자리를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지현 - 잡초
박지현은 잡초를 선곡했는데, 잡초가 마치 자신의 모습과 같다고 느껴졌다고 했죠.
성공하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왔지만, 흔해 빠진 잡초와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는데요.
꿈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 용감하게 서울로 올라온 것부터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안성훈 - 그대 내 친구여
미스터트롯 2 우승자인 안성훈은 자신이 가수라는 꿈을 포기했을 때 끝까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생각하며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는데요. 진심이 느껴졌던 덕인지 그는 미스터트롯 2 우승자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선은 박지현, 미는 진해성이 차지했는데요.
4위는 나상도, 5위는 최수호, 6위는 진욱, 7위는 박성온이었습니다.
진을 차지한 안성훈은 상금으로 부모님께 좋은 집을 해드리고 싶다, 고 밝히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