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심장 리그가 2023년 5월에 이승기 강호동 조합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아직 가제이긴 하지만 '강심장 리그'라는 제목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이승기 강호동 강심장 SBS 새 예능
SBS 관계자는 5월 중으로 이승기 강호동이 MC인 강심장 리그를 방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심장은 2009년에 시작해서 2013년에 막을 내렸는데요. 집단 토크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10대를 함께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청객의 투표로 '강심장'에 등극하게 되는 예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1대 MC 였고, 강호동 하차 이후에는 이승기가 솔로로 MC를 봐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 이승기가 하차한 후에는 신동엽이 3대 MC를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인기를 가져가며 강심장을 보는 날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2011년 강호동의 불미스러운 일로 MC 자리를 하차하게 되면서부터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이승기의 일본 진출, 연기 시작으로 인해서 신동엽으로 MC가 교체되었었는데요.
그 뒤로 저조한 시청률과 동시간대 방송이었던 승승장구에 밀리면서 종영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종영 이후 10년만에 재개되는 방송이고, 이승기와 강호동의 8년 만의 함께 예능이라고 하는데요.
1박 2일과 신서유기 시즌1 이후, 함께 예능을 했던 적이 없어서 '이승기 손절설'이 돌기도 했죠.
하지만 보란듯이 강심장으로 다시 예능을 진행하는 두 사람입니다.
이승기 강호동 새 예능 언제?
SBS 관계자는 5월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월 중순인 지금, 5월 말이라고 해도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인데요.
10년 전과는 조금 다른 포맷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 지나갔던 10년 전 강심장.
이번에도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분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강호동이 진행하는 새 예능 '강심장 리그'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잠만 자는 사이 등을 만들어 낸 김동욱 PD가 맡는다고 발표하여 조금 더 기대가 됩니다.
10여 년 전에는 모든 스타들이 거쳐가는 등용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꽤 재미있는 예능이고,
신인들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길이었는데요.
이번에 시작하는 강심장 리그도 그런 기회의 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승기 강호동 조합 또한 오랜만에 보는 거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