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남매가 용감하게 가 종영하고, 그 뒤를 이을 새로운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저번주부터 전파를 탔습니다.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알고 보니 안재현이 캐스팅된 자리에는 원래 곽시양이 캐스팅되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안재현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토일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등장인물, 몇 부작,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토일드라마
이 시간대 KBS 드라마는 항상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죠. 저번주 일요일이었던 3월 26일 기준으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드라마인지라 점점 오를지에 대한 여부는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말 드라마이다 보니 50부작으로 예정되어있는데요. 또 KBS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시청을 놓치신 분들이나 집에 TV가 없으신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라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드라마 소재가 다소 독특하다 보니 주말 드라마를 시청하는 연령대를 생각하면 조금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더글로리에서 열연해주셨던 차주영 배우님도 등장하셔서 여러모로 기대가 큽니다.
이 시대의 출산과 관련한 대부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진짜'는 아기의 태명입니다.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생긴 아이와 비혼주의의 남자가 함께 그리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인데요. 정자 기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0대 부부, 이혼 조정 기간에 자신들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30대 부부, 7살 딸과 함께 사는 20대 청년과 기피하던 육아를 받아들이는 또 다른 20대 청년. 그리고 이들의 부모님 이야기까지. 다양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인물 관계도
진짜가 나타났다 등장인물
백진희 - 오연두 역
33살로 국어 영역 전문 강사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낸 K-장녀라고 할 수 있죠. 1타 강사가 되고, 능력 있는 남자친구도 만났지만 그들 앞에 펼쳐진 혼전임신이라는 상황.
안재현 - 공태경 역
34살의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재벌 집 셋째 아들로 오연두와는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운 오리 새끼인 그는 가족들의 보여주기 식 삶에 지쳐 비혼주의자를 꿈꾸지만, 오연두를 만나게 됩니다.
정의제 - 김준하 역
34살의 주식 인플루언서로 연두의 전남친이자 '진짜'의 생부. 결혼 또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그는 안정적인 연두가 좋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싶은 여자를 만나 연두를 떠납니다.
차주연 - 장세진 역
NX그룹의 비서 실장으로 34살입니다. 일을 워낙 잘해서 회장 일가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고, 과거 금수저였던 때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장세진은 태경의 첫사랑이었고, 그것을 이용해 동아줄을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렇게 제일 주인공이 되는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3화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흔하지 않은 소재를 통해서 이 시대의 출산과 결혼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 출산, 결혼이 많아지는 만큼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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