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요산이라 하는 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람이 불면 아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정상수치보다 많게 되면 요산이 관절에 축적되어 결정화되고 염증을 일으켜 붓기와 함께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혈중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진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되면 요산이 관절에 쌓이게 되고 백혈구는 이 요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이때 올바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의 통증이 반복되고 신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통풍 원인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단백질의 한 종류인 퓨린이 우리 몸에서 대사 된 후 남은 최종 산물로, 일종의 단백질 찌꺼기라고입니다. 이때 혈중 요산 농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서 통풍이 올 수 있어요.
요산은 붉은 고기나 맥주에서 발견되는 천연 화학물질인 퓨린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물질로, 본래는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신체에 머물러 결정화되어 쌓이게 됩니다. 통풍은 낮보다는 밤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밤에 수분 부족이나 탈수 등 요산이 쉽게 축적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당뇨나 비만,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통풍 초기증상
통풍 초기증상 1. 붓기
통풍 초기증상으로 요산이 쌓인 관절이 붓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낍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위치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발등과 발가락 등에 증상이 일어납니다.
통풍 초기증상 2. 극심한 관절 통증
통풍 초기증상으로 통풍은 밤중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지더라도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질환에 대해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무증상으로 생활을 하다가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발생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환자가 엄지발가락의 통증을 호소하지만, 경우에 따라 손목이나 무릎 그리고 발목과 같은 여러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요. 마치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이 관절에 나타난다면 통풍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3. 걸을 때 통증
통풍은 걸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몸과 거리가 먼 발끝에 요산이 쌓여 결절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절이 염증을 유발해 통증이 생깁니다. 단순히 많이 걸어서 아프다고 생각하여 넘어가거나 발에 티눈이 있거나 족저근막염 등이 있으신 분들은 티눈이나 족저근막염 때문에 발이 아픈 줄 알고 통풍 초기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걸을 때 통증을 느낀다면 통풍이 아닌지 의심하셔야 합니다.
통풍 초기증상 4. 엄지발가락 통증
통풍의 초기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고루 나타나지만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유독 심합니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 통풍 여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통풍 초기증상 5. 귀와 관절 부위의 붓기
통풍 초기증상으로 관절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붓는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6. 무증상 고요산혈증
통풍 초기증상으로 무증상 고요산혈증입니다. 보통 많은 통풍 환자들이 초기에는 고요산혈증 외에 10년에서 20년 동안 별다른 증상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떠한 치료도 필요치 않는데요, 그 이유가 보통 95퍼센트 고요산혈증 환자들은 통풍 증상의 급성악화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증상 고요산혈증환자의 케이스는 과음을 하는 경우 혹은 갑자기 체중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경우에는 통풍 증상이 급격히 악화가 되기도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 초기증상 7. 발열과 오한
통풍 증상이 지속되면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몸에 몸살과 같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아 신체적인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통풍의 진단
통풍은 증상의 발생 시기와 부위, 정도, 과거 병력, 악화 요인 등 전반적인 내용 확인을 통해 진단됩니다. 진단은 신체검사부터 시작하여 혈액 검사, 관절액 채취, 초음파나 CT 같은 방사선 검사과정을 진행하고, 통풍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절액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있는 관절에서 관절액을 빼내어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검사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요산 수치를 파악합니자. 관절의 요산결정을 보기 이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 영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통풍 치료방법
1. 약물치료
통증과 발작을 줄여줄 수 있는 소염제와 요산 저하제 등의 약물을 투여합니다. 요산 저하제의 경우 1년에 수차래 이상의 통풍 발작이 있거나 영상 촬영 검사에서 관절 손상의 징후가 보인 경우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2. 식단관리
술을 줄여야 하고,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식습관 개선에 있어 퓨린 함량이 적은 채소류를 많이 드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산을 배출하는 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2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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