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티켓팅 출연진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인생은 어쩌면 신이 선물해 준 여행.

두발로 티켓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본격 여행 보내주는 예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발로 티켓팅 출연진

티빙 오리지널에서 '두발로 티켓팅'이라는 여행 예능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른 예능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서, 그리고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서 다른 예능과 차이점을 두었는데요. 바로 출연진들이 직접 캠핑/로드트립을 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을 성공하면 청춘들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예능입니다. 그리고 두발로 티켓팅 출연자들도 이목을 이끄는데요. 바로 주지훈을 필두로 하정우, 진구, 그리고 최민호입니다. 특히 주지훈과 하정우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인물들이기에 기대감이 더욱 커졌었는데요.

연출은 이세영 PD가 진행했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을 통해 공개됩니다. 첫 방송은 1월 20일부터 시작했고, 첫 주에는 2화를 동시 개봉, 지금은 4화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주지훈과 각각 친분이 있는 하정우, 진구, 그리고 최민호가 꾸려서 처음에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는데요. 주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초면이라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그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첫 여행지 뉴질랜드 남섬

뉴질랜드 남섬

캠핑카 한대로 일주일 동안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며 돌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돌발 미션을 성공하면 티켓을 주고, 그 티켓으로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갈 수 없었던 청춘들, 젊은이들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예능입니다. 본격 여행 티켓 주는 예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선한 영향력을 가진 예능이 인기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두발로 티켓팅 또한 그런 예능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합니다.

두발로 티켓팅 포스터

두발로 티켓팅 출연진들의 팀명은 '여행보내드림단'이라고 지었는데, 그 의도 자체가 정말 좋아서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예능입니다. 이세영 PD는 SBS에서 집사부일체를 기획했고, 그와 비슷하게 두발로 티켓팅도 기획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예능이 처음인 하정우가 어떻게 활약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하정우가 은근히 개그 캐릭터라 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그리고 용돈을 받아야 해서 미션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첫 화에서는 뉴질랜드 달러로 26달러밖에 받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그들의 모습이 진짜 캠핑인가 보다, 하는 느낌을 주고, 중간중간 자연을 보여주는 게 여행을 가고 싶어 지게 만드는데요. 뉴질랜드 남섬은 BBC 선정 죽기 전에 한 번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정말 가보고 싶네요.

여담으로 하정우는 예능이 처음이라 어렵지 않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었다고 하죠. 체력이 좋기로 유명한 최민호도 많이 힘들었다고 하니 더욱 로드트립이 힘들긴 한가봅니다. 시즌2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흥행에 성공하면 시즌2 또한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뉴질랜드 남섬처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몇 부작으로 끝날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여행 예능이고, 8일 동안 여행한다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8~10부작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두발로 티켓팅과 같은 여행 예능을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