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투자, ETF란?

주식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저 또한 패시브 인컴을 만들기 위해서 미뤄두었던 경제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경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니, 이렇게 공부하는 과정을 함께 담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는 적은 돈이긴 하지만 주식을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똑똑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주식 용어를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나다는 미국과 가깝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공부해 보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S&P 500이란?>

다우, 나스닥, S&P500은 미국을 대표하고 있는 3대 지수입니다. 말 그대로 S&P500은 미국의 기업 500개로 이루어져있고,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SPY, QQQ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란?>

여기서 ETF의 존재에 대해서도 가볍게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은데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으로 수익률이 결정 납니다. 그리고 ETF는 펀드 중 하나이지만, 주식처럼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기에 주식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ETF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저는 아직 경제 어린이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펀드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펀드>

펀드는 어떤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돈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주식처럼 한 주로 사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주식이 떨어짐에 따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펀드 매니저가 은행 펀드 상품에 사람들이 투자하면 그 투자금으로 어떤 회사에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하고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자신의 원금 또한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도 생각하셔야 하기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렇게 S&P500 투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식 단어를 먼저 알고 가셔야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S&P500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자면, S&P500 ETF 종류는 아주 많지만,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SPY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SPY는 워낙 인기가 좋기 때문에 SPY SPYG SPYV 이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G는 Growth 즉, 성장주, V는 Value 즉, 가치주입니다. 성장주는 미래에 가치를 두고 있고, 가치주는 현재의 가치를 조금 더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SPY에 비해 저렴하기에 접근성이 훨씬 좋지만, SPYG의 분배율과 종목수는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10년 단위로 봤을 때 수익률 또한 SPYG의 수익률이 가장 높습니다. 단순히 수익률이나 안정성만을 보고 투자하시는 것이 아닌, 투자 종목을 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SPY의 투자 종목은 기술, 금융 등으로 우리가 알고 있을만한 회사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 SPYG는 성장주이기 때문에 기술주가 대부분입니다. 가치주인 SPYV는, 성장주와는 다르게 대부분 투자 종목이 금융주로 이루어져 있고, 대표적으로는 버크셔 헤서웨이, JP 모건 체이스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S&P500 투자로 SPY를 예로 들어보았는데요. S&P500 ETF 종류는 다양하고 많으니 단순히 인기가 많다고 SPY에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투자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많은 경제 유튜버, 혹은 인플루언서들이 S&P500 투자를 언급하면서 인기가 급 상승했지만, 아무래도 장기투자로 보고 하는 것이 수익률에 더 도움이 되는 종목이기 때문에 예금이나 적금 대신에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