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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7화 리뷰 후기

by O_Sean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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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도 벌써 7화가 방영되었습니다. 1화와 2화를 봤을 때 생기던 기대감은 조금 사라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뒤로 갈수록 사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섞여있는지 서사를 풀어내기 위해 집중하는 것으로 보아서 조금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신성한 이혼 7화 리뷰,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성한 이혼, 7화 리뷰 줄거리 후기

 

 

이번 사건은 간암에 걸린 교수가 주인공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데요. 자신의 본처는 보험금을 노리고 그에게 이식해 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그의 불륜녀는 그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해 이혼을 원하고, 그와 결혼하기를 원합니다. 가족이 아니면 이식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때, 그 교수의 유학 간 아들이 자신이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여기서 성한은 어떻게 하면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그에게 모든 보험을 다 해지할 것을 요구하며, 전과자가 될 각오를 하라고 요구합니다. 과연 성한 은 그에게 어떠한 요구를 했길래 전과자가 될 생각까지 하라는 것이었을까요?

 

여기까지가 저번주에 방송된 5화와 6화분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소송 과정을 보여주는데 딱히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따뜻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 도움이 되는 것을 전해주는 것도 아니었죠. 불필요하다,라고 느낄 만큼 지루했는데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시청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대사같은 것이나, 흐름이 점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서진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혜진도 무언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저는 딱히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주인공간 서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들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리고 최준은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게 되고, 자신의 여동생 시어머니였던 마금희가 성한을 찾아옵니다. 알고 보니 마금희는 자신의 아들이 진영주와 결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었습니다. 마금희는 진영주를 대놓고 타박하는데요. 죽은 주화의 아들 기영이 자신의 엄마인 주화 무덤에 찾아가지도 못하게 하고, 생일날 또한 엄마 무덤을 가지 못하게 하는 진영주에게 불만을 토로합니다. 하지만 진영주는 당연히 이런 시어머니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죠.

 

 

성한은 자신의 동생이 죽기 전 마지막과 통화한 사람이 진영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위한 복수를 다짐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한국 드라마의 트렌드가 복수극이다 보니 이런 요소를 넣은 것 같습니다. 저는 차라리 복수극을 위한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영주의 추천으로 성한을 방문하게 된 한 남자는 자신의 베트남 아내를 폭행하고 이혼하지 않고 싶다고 성한에게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영주가 성한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듯 보입니다.

 

여러모로 점점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이지만, 시청률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3월 19일 기준으로 7.5%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8화와 나머지 회차에서는 어떤 복수극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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