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성형 탈모에서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그 양상에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과다한 피지분비나 원활하지 못한 피지분비는 두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지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하여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비듬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듬이 심하지 않은 정도로 존재할 경우에는 탈모가 발생하지 않으며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의약외품+ 샴푸)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되지만, 지루 피부염이 동반되어 두피의 염증과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염증에 의해 모낭이 손상받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지루 피부염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피로한 생활이나 음주 흡연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평소에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여야 하며, 두피에 비듬이나 가려움증의 초기증상이 시작될 때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여성탈모가 생기는 의학적인 원인은 두피가 얇아지고 모공 개폐가 원활하지 않아 피지나 땀 등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모낭 안으로 들어가 모근이 손상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여성탈모
증상 자각 증상 없이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고,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탈모의 정도에 따라서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면 온머리 탈모증(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면 전신 탈모증이라 구분하게 되는데요. 확대되는 탈모반의 경계에 있는 가장자리의 털은 쉽게 빠질 수 있고 남아있는 모발이 느낌표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통해 병변의 경계를 추측할 수 있다. 환자의 10~20%에서 작은 함몰 등의 손발톱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탈모치료
원형 탈모증의 치료 목표는 모낭 주위 염증의 억제입니다.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작은 경우는 치료에 잘 반응하며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를 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미녹시딜 같은 바르는 약도 흔히 사용됩니다. 부위가 다소 넓은 경우에는 디펜시프론(diphencyprone)이나 스쿠아릭 애시드 다이부틸 이스터(squaric acid dibutyl ester) 같은 물질로 민감화시킨 후 농도가 약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면역요법이 때때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 부위가 광범위할 경우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전신 투여,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의 투여, 자외선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고, 탈모 치료 시에 약물의 효과는 치료 후 수 주 내에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발이 재생되기까지는 수개월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일반적으로 국소 치료는 병의 경과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므로 국소 치료하는 도중에도 질환은 점차 더 번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탈모 대처법
1. 균형 잡힌 식단과 식이요법 육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늘리므로 가급적이면 잡곡과 채소 위주로 식사를 권장합니다.
2. 과도한 음주. 흡연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숙면을 취해야합니다.
3. 두피 청결에 효과 있는 모발관리 제품을 사용합니다. 항진균, 항염, 항균 기능이 있는 샴푸를 사용하여 평소에 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고, 특히,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식의약청으로부터 <탈모방지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샴푸는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두피에 열이 많아 땀이 차는 체질이거나 비듬/지루성 피부염 등이 심한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10가지
1. 검은콩
모발을 구성하고 발모를 촉진합니다. 검은콩은 단백질의 주공급원으로 모발 성장에 꼭 필요한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탈모를 방지하고 지연시킵니다. 신장을 강화하고 해독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이 두피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합니다.
2. 흑임자
신진대사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이 안 돼 두피와 모발 끝까지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가 생기는데요. 검은깨는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레시틴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다시마
모발 발육 촉진제 함유. 해조류에는 모발 발육 촉진제인 '옥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모발의 구성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을 돕는 각종 비타민과 요오드, 아연, 유황, 철분, 칼슘 등이 들어 있어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구기자
탈모의 원인인 두피의 열을 내려줍니다. 신경이 흥분하면 여성형 탈모가 찾아오기 쉬운데 이럴 때 구기자 달인 물을 마시면 신경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기자는 모발을 만드는 세포와 조직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잣
모낭을 조여주고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잣은 오장의 기능을 높이는 기능이 뛰어나 피부와 모발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두피 건강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 A와 E가 풍부해 두피의 모공을 튼튼하게 조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녹차
탈모 유발 호르몬 DHT 억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해 탈모를 예방합니다. 또한 녹차의 '타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확장, 신체의 끝부분인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막고 '폴로보노이드' 성분은 모공을 조여 청결하게 해주기 때문에, 시중에 많은 탈모 제품이 녹차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합니다.
7. 사과
탈모를 막는 아연의 훌륭한 공급처 입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쉽게 빠지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세포가 쉽게 재생산되지 않습니다. 인체에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 손톱 기형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것도 바로 그 때문. 사과는 아연 함유량이 많아 아연 부족으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8. 호두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의 보고 호두의 대표적인 영양분인 비타민 B₁과 E는 두피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모를 촉진합니다. 불포화지방산과 미네랄은 피를 맑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불균형과 신진대사 문제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9. 석류
천연 에스트로겐의 콜라겐 합성으로 두피에 영양 공급을 해줍니다. 석류씨에 풍부한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탄력과 두피 환경에 관여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영양을 공급합니다.
10. 솔잎
머리털이 솟아나게 하는 양의 기운으로, 한방에서는 솔잎에 양의 기운이 있어 두피에 에너지를 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도 "솔잎은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상 생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시보 효과 뜻 (0) | 2023.06.02 |
---|---|
직장암 증상 총정리 (1) | 2023.06.02 |
탈모치료 약의 종류와 효능 (0) | 2023.05.31 |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0) | 2023.05.30 |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0) | 2023.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