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계약서 작성시기, 방법

근로계약서 작성시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근로자로서 채용되어 일을 한다면 근로계약서 작성은 필수입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가 일을 하고 그 대가를 지급받겠다는 것을 약정하는 서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최근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제보된 계약갑질 사례 중 근로계약서 미작성 사례가 약 44%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근로계약서 작성은 필수입니다.

근로계약서 작성시기

근로계약서 작성시기

먼저 고용노동부 공식 답변을 통해 작성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동관계법상 작성시기를 명확히 규정해놓고 있지는 않지만,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적어도 근로를 시작하기 전에 체결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채용이 확장되면 바로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근로계약이라 함은 꼭 서면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유효한 것이 아니라 구두계약 또한 유효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 고용주와 근로자가 합의한 계약기간을 기재

2~3. 그리고 근무 장소와 업무 내용

4. 구체적인 근무시간을 기재

이때 4시간 근로에 30분, 8시간 근로에 1시간 이상 휴게 시간을 주도록 되어있으므로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5. 일주일 중에서 어느 요일에 근무할지 정해서 기재,
유급휴일도 함께 정해주시면 됩니다.

6. 월 급여, 상여금, 기타 급여를 작성, 매월 급여지급날짜와 지급 방법에 대한 내용을 작성

7. 연차 내용
- 1년 간 총 근로일 중 80% 이상 근무 시 : 연차 15일 부여
- 1년 미만 or 1년 간 총 근로일 중 80% 미만 근무 시 : 1개월 개근 시 연차 1일 부여

8. 사회보험 적용 여부를 선택

9. 근로계약서 교부
- 고용주와 근로자는 근로계약서를 2부 작성하여 각 1부씩 나눠 가지시면 됩니다.

10. 고용주와 근로자는 근로계약 등에 대해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내용

11. 해당 계약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사항은 근로기준법에 의한다는 내용

1번부터 11번까지 모두 작성되었으면, 마지막으로 고용주와 근로자의 인적사항 및 서명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약서 총 2부를 작성하신 후, 고용주와 근로자가 1부씩 나눠가지면 계약서 작성은 완료입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만약 근무를 시작했음에도 근로계약서를 미작성 및 미교부 할 때에는, 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고용주에게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퇴직금, 주휴수당을 모두 챙겨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벌금, 처벌, 신고 방법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벌금, 처벌, 신고 방법

신고 방법에는 방문 및 인터넷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직접 방문 신고할 경우
- 고용노동부 접속 > 상단 ‘기관소개’ 중 ‘찾아오시는 길’ 클릭 > 왼쪽 메뉴 ‘조직안내’ 중 ‘소속기관’ 참조

2.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경우
- 고용노동부 접속 > 왼쪽상단 '민원마당' 클릭 > '민원신청' 클릭 > 서식민원에서 '기타 진정신고서' 우측 신청버튼 클릭 후 작성 > 로그인 후 신고서 작성 및 제출